벼룩과 진드기를 박멸하기 위해 츄어블을 사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액상형 국소도포제를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두 제품은 사용법 자체에도 큰 차이가 있지만 약품이 작용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잘 비교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심파리크 츄어블과 프론트라인 플러스 스팟 온은 모두 성체 벼룩과 진드기를 박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심파리카는 약효가 빠르게 발휘되는 약으로 사용 후 3시간 이내에 벼룩을 죽이기 시작하며 8시간 이내에 진드기를 사멸시킵니다. 

프론트라인 플러스 역시 벼룩의 알과 유충을 죽이고 모기의 접근을 막으며 무는 이를 박멸합니다. 프론트라인 플러스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 모두 시판되어 있으나 상호교환하여 사용할 수는 없으므로 강아지용은 강아지에게만, 고양이용은 고양이에게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현재 강아지나 고양이의 연령대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다르기도 합니다. 심파리카는 생후 6개월이 넘은 강아지에게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프론트라인 플러스는 강아지, 고양이 모두 8주령이 넘으면 사용가능합니다. 각 제품마다 최소 체중이 정해져있으니 제품설명란을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반드시 주의해주세요: 벼룩과 진드기는 무서운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입니다. 벼룩 & 진드기 치료제 비교표를 읽어보신 후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